제주도민 빵맛집 함덕 오드랑 베이커리 빵가격, 솔직후기

 
 
제주여행시 묵었던 숙소 근처에 위치하고있던 오드랑베이커리. 워낙 빵을 좋아하는 가족들이다보니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어요.
낮에는 열심히 수영하고, 저녁식사후 숙소근처 오드랑베이커리에 다녀왔습니다 :)

 

 
 
멀리서 봤을때도 "크다!" 하고 느껴졌는데, 가까이에서보니 정말 굉장한 규모였어요.
건물뿐만아니라 주차장 또한 넓은편인데, 워낙 인기있는 베이커리이다보니 건물로 올라가는 길가까지 주차가 빼곡하더라구요.
다행히 저희가 도착했을때에는 차가 많이 빠진터라 주차장에 주차하고 들어갈수 있었습니다.
 

 

 

 

새로오픈한지 얼마되지않아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예요.

화이트톤에 층고가 높아 전체적으로 넓고 개방감있는 느낌이 좋았어요.

1층에 창가쪽으로 테이블들이 있었는데 계단뒤쪽이라 조금 어두운느낌이 있었어요. 2층은 사람들이 북적이고 시끄러운 반면 , 1층은 상대적으로 여유로워 조용히 방문하고 싶으신분들은 1층, 조금 북적이고 시끄러워도 괜찮다 하시면 2층으로 자리하시면 될것같아요.

 

늦은저녁에 갔는데도 빵종류가 다양하게 준비되어있어서 좋았습니다 :)

 

 

 

빵, 구움과자, 케이크류 등 종류가 다양하게 준비되어있었고 가격은 전체적으로 높은편이였어요.

일반빵들은 평균가격대 5~6천원대로 구성되어 있었고, 조각케이크와 무스케이크는 7천원~9천원대로 구성되어있었어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화려하고 예쁜 케이크 가득..

안돼..!

 

 

 

2층으로 올라가는계단.

유리난관+대리석계단으로 되어있어서 자칫하다가는 아이들이 크게 다칠수도 있을것같아 저는 엘레베이터를 이용했답니다.

내부 엘레베이터가 있으니, 아이와 함께 방문하시는분들은 엘레베이터로 이동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넓은 2층.

조금 아쉬웠던부분은 테이블이 작다는점.

2인석, 4인석 관계없이 2인테이블로만 준비되어있어서 2인이상 방문시 테이블두개를 이어붙여 이용해야하는데 이게 저는 좀 불편했어요.

또 테이블정리가 바로바로 되지않는부분도 조금 아쉬웠답니다.

 

 

 

 

 

아메리카노 ( 5,500원 ), 크림치즈라떼 ( 7,000원 ), 인절미브레드 ( 5,800원 ), 크룽지 ( 5,000원 ), 무화과파운드 ( 5,500원 )

바스크치즈케이크 ( 8,000원 ) 6가지메뉴를 주문했고, 총 36,300원 결제했어요..!

 

저는 느끼한맛을 별로 안좋아하고, 고소하고 부담없는맛을 좋아하는편인데, 제 입맛에 가장 맛있었던 메뉴는 무화과파운드와 크룽지 였습니다!

크룽지는 빨미까레같은 느낌인데, 좀더 바삭하고 달콤한맛이예요. 아메리카노와 먹기 너무 좋았답니다.

무화과파운드는 정말 맛있어요..! 무화과 좋아하시는분들은 꼭 꼭 드셔보세요 :)

 

치즈를 좋아하는 우리 둘째는 바스크치즈케이크와 인절미브레드가 가장 맛있었다고 해요.

인절미브레드는 직원분이 추천해주신 메뉴였는데, 크림빵 즐겨드시는분들은 아마 무조건 좋아하실거예요!

부드러운식감+달콤함까지 더해졌으니 아이들에게도 인기만점.

떡을좋아하는 첫째아이는 인절미브레드가 가장 맛있었대요!ㅋㅋㅋㅋ

 

 

 

 

바스크치즈케이크는 그 특유의 꾸덕함이 덜해서 조금 아쉬웠어요.

가격은 합리적이고 좋았는데 조금더 꾸덕하게 만들면 좋을것같아요.

 

그리고 크림치즈라떼는 시그니처메뉴라서 주문해봤는데, 디저트와 함께 드실분들은 아메리카노로 추천드려요!

디저트도 달고, 커피도 달아서 같이먹기에는 너무 힘들더라구요.

커피만 드실분들은 시그니처메뉴 드셔보시고, 디저트와 함께 드실분들은 아메리카노로 추천드립니다.

 

오드랑베이커리 늘 사람이 많고 북적인다고하여 궁금했던곳이였는데, 운좋게 다녀와서 좋았어요.

가격이 조금 높은편이긴 하지만, 다음에 또 근처에 가게된다면 재방문할것 같아요 :)

빵 좋아하시는분들, 오드랑베이커리 한번 다녀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