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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여자 향수추천, 샤넬 샹스 오 땅드르 오드퍼퓸 / NO.1 레드까멜리아 ( 여자향수선물추천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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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여자 향수추천, 샤넬 샹스 오 땅드르 오드퍼퓸 / NO.1 레드까멜리아 ( 여자향수선물추천 )

루미월드 2023. 4. 26. 12:45

 
오랜만에 기분전환할겸, 향수사러 천안 갤러리아센터시티에 방문했어요.

저는 향수 레이어링 하는걸 좋아하는데 날씨가 점점 더워지니 레이어링이 조금 갑갑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주변에서 제가 평소 자주 사용하는 " 디올 오 프레쉬 " 가 저의 이미지와 가장 잘 어울렸다고 하여 비슷한 플로랄 느낌의 향수를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디올과 샤넬중 고민을 많이했는데, 이번에는 샤넬향수로 구매했어요.

디올은 20대 초중반의 연령대와 어울리는 생기발랄한 꽃향이라면 샤넬은 디올보다는 조금 무거운 느낌이였고, 지속성이 굉장히 뛰어나서 더 마음에 들었던것 같아요.


제가 구매한 향수는, 레드 까멜리아 향수 + 샹스 오땅드르  오드 빠르펭 + 샹스 오땅드르 헤어미스트 입니다🫶🏻


샹스 오땅드르 오드 빠르펭 (35ml) 126,000원
샹스 오땅드르 헤어미스트 (35ml) 79,000원
레드 까멜리아 향수 (100ml) 160,000원



레드까멜리아는 처음 시향하자마자 은은하고 고급진향에 반해버렸어요!

샤넬향수는 워낙 지속력도 좋고, 자기만의 개성이 강한 향수라 레이어링에 특화된 향수가 아닌데, 레드 까멜리아 향수는 자연스럽게 레이어링이 가능했어요

물론 단독사용도 가능하지만, 향수라기엔 바디미스트 같은 은은한 느낌이라 취향에따라 사용하면 될것같아요. 은은한 살냄새를 원하시는분들은 단독사용 하세요! ( 향수처럼 지속력이 강한 제품이 아니니 참고해주세요☺️ )

좌: 샤넬 샹스 오 땅드르 / 우: 디올 오 프레쉬

 
샹스 오땅드르는, 샤넬향수 부동의 1위 제품이라고 합니다.
샹스라인을 다 시향해 보았는데, 앞서 말했던 플로럴느낌이 가장 강했어요.
백화점 1층에 들어서면 느껴지는 화장품 분냄새가 조금 강한편이고 꽃향기가 은은하게 지속되는 향수입니다.
지속력이 너무좋고 알코올이 많이 들어가지않아서 2-3회 정도만 뿌려줘도 충분했어요.
 
( 조말론, 딥티크, 디올의 경우 3-4회정도 뿌려주고 4-5시간이후에는 향기가 거의 남아있지 않았는데 샤넬 샹스 오땅드르는 2-3회 뿌린후 5시간이후에도 은은하게 향기가 남아있어서 좋았어요 )
 
저는 향수를 날씨에 따라, 기분에 따라, 계절에 따라 다르게 뿌려주는걸 좋아해서 큰용량은 구매하지 않는편이예요.
이번에도 역시 35ml 가장작은 사이즈의 향수로 구매했고, 레드 까멜리아는 한가지 사이즈만 있어서 100ml로 구매했습니다.
레드까멜리아는 향이 은은해서 자주 뿌려도 부담이 없어서 큰용량임에도 금방 사용할것 같아요.
 

 

향수를 구매하며 헤어미스트도 같은 샹스 오땅드르 향으로 구매했어요.

머리가 짧아서 헤어미스트를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여름에 답답하게 향수를 여러번 자주 뿌리는것보다 미스트와 향수를 같이 뿌리면 지속력도 높고, 향수의 답답함이 덜할것 같아서 함께 구매했는데 함께 구매하길 잘한것같아요!

머릿결이 좋지않아 향기가 좋은샴푸대신 기능성 무향샴푸를 사용하고 있어서, 더더욱 만족스러웠던것 같아요!

( 향기가 오래 지속되는 샴푸를 사용하는분들은 미스트까지 뿌리면 조금 향이 독하게 느껴지실수도 있으니 꼭 테스트해보신후 구매하세요! )

 


레드 까멜리아 : 바디미스트 같은 은은한향 , 가벼움 , 고급스러움 , 지속력이 부족하여 기존 샤넬향수와 레이어링 가능
샹스 오 땅드르 : 플로럴, 분냄새 호불호 있을수 있음, 고급미, 지속력좋음

샹스 오 땅드르 (헤어미스트) : 플로럴, 향수에비해 가벼운향, 고급미, 
 
레드까멜리아 + 샹스 오땅드르 레이어링 정말 강력 추천해요! 

 

 

위의 향수들은 현재 제가 사용중인 향수들인데 30대 여자향수 선물 준비하는분들에게 도움이 될까해서 가볍게 소개해드릴게요!

 


조말론 [ 블랙베리 앤 베이 코롱 ] 50ml 155,000원 : 조말론의 대표적인 향수, 중성적인 느낌

[탑노트] / 블랙베리의 상큼함 [하트노트] / 월계수의 시원함 [베이스노트] / 시더우드의 우디, 드라이한 느낌

제가 정말 좋아하는 향수인데..저의 이미지와는 맞지않아 남편에게 사용하라고 줬어요

남자가 뿌리니 자기관리 잘하는 잘 꾸미는 남자..같은 느낌이랄까요ㅋㅋㅋ

이였고요. 평소에 중성적인 향수를 좋아하는분에게는 반응이 좋지않을까 예상합니다.

 

조말론 [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 코롱 ] 30ml 110,000원 : 프리지아부케향, 우디향으로 고급스럽고 차분한느낌

[탑노트] / 배의 싱그러움 [하트노트] / 프리지아 [베이스노트] / 파출리(우디)의 감각적인 느낌

조말론 첫 입성했던 향수 여름보다는 봄, 가을에 잘 어울리는 향수예요!

가벼운 코트나 자켓에 뿌려주면 찰떡인 향수. 첫향부터 잔향까지 정말 어느것 하나 빠지지 않는 애증의 향수입니다.

사실 조말론은 레이어링에 특화되어있는 향수인데,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는 단독으로 사용해도 너무 매력적인 향수예요!

지금 향수를 다 사용해버려서 가을에 50ml로 다시 재구매하려고 하고있어요.

평소 페미닌스타일로 입으시는분들에게 정말 찰떡!인 향수랍니다.

 

딥티크 [ 도손 ] 100ml 233,000원 : 최지우 향수로 유명했던 딥티크 도손, 플로럴하면서도 고급미 넘치는 느낌

[메인노트] / 튜베로즈, 자스민, 오렌지블러썸 

가을-겨울 쌀쌀해질때쯤 뿌리면 좋은 약간은 묵직한 향수. 가벼운 향수를 찾는분들에게는 조금 무겁게 느껴질수 있어요.

딥티크는 지속력이 좋은편이라서 은은한 잔향을 원하시는 분들은 살짝 머리아프다고 느끼실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플로럴하고 고급스러워서 좋아하는 향수인데, 남편은 살짝 지린내? 가 난다며 질색을 하더라구요.

아마 오렌지향을 그렇게 느끼는것 같아요! 다른브랜드의 오렌지블러썸 향수를 테스트 할때에도 지린내처럼 느껴진다며 질색팔색을 하더라구요 헝..저는 아무렇지도 않지만 상대방이 지리내가 난다며 질색을하니 잘 안뿌리게 되더라구요🥲

딥티크 도손은 호불호가 갈릴수 있으니, 꼭 테스트해보시고 구매하시는걸 추천드릴게요!

( 저도 많이 뿌리면 살짝 머리아플때가 있어요. 지속력도 좋은편이라 1-2회 가볍게 사용하는게 좋아요 )

 

메종마르지엘라 [ 바이 더 파이어 플레이스 오드 뚜왈렛 ] 30ml 98,000월 : 우디함, 포근한 느낌

(추운 겨울밤, 벽난로가 피어오르는 방에 따뜻한 장작불과 구운밤의 향이 가득퍼졌던 기억을 담은 향)

정말 향 설명 찰떡..!  메종 마르지엘라 하면 레이지 선데이 모닝만 생각하셨을텐데, 모든 향수를 시향해본 제 원픽은 바로 바이 더 파이어 플레이스 였습니다.

가을-겨울에 뿌리기 딱 좋은 우디한 향이고, 굉장히 세련되고 포근한 느낌이예요.

차가운..도시..여자 같은 느낌이랄까..?ㅋㅋㅋㅋㅋㅋ남자분들이 뿌려도 잘어울리고요!

우디향수를 좋아하는분들에게 정말 너무너무 추천해주고싶은 향수랍니다. 지속성은 엄청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정말 매력적이고 추천하고싶은 향수예요.

 


위의 가벼운 향수소개 참고하셔서, 받는분과 어울리는 좋은 향수를 선물하시기를 바랄게요!

플로럴하고 러블리한 향을 원하시는분들은 디올 오프레쉬, 샤넬 샹스 오 땅드르도 살짝 추천해봅니다 😉